병원에서 사라진 '접합 대기' 손가락 —
열네 살 소년, "먹었다"고 진술
시내 종합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앞두고 보존 중이던 중학생의 절단 손가락이 사라졌다. 병원 측은 당초 관리 부주의에 따른 분실로 처리하려 했으나,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소년 A(14)가 스스로 "먹었다"고 진술하면서 사안이 형사 문제로 번졌다.
소년은 경위를 묻는 조사관의 질문에 "기회가 있었다"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입회한 관계자는 소년이 시종 차분했으며, 사과의 뜻을 묻자 침묵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소년의 모친이 현직 정원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은 국제사회로 번지고 있다. 연맹 측은 "개별 가정의 문제"라며 말을 아꼈으나, 정원사 자녀의 양육 환경에 대한 규정 정비 요구가 각국에서 제기되고 있다.